20261017
세오 나츠미 개인전: 걷는 풍경 작은 역사 / 기억의 교환과 이야기의 싹
풍경에서 노래로——
부산의 대안공간 만만(Meet & Make) 에서 아티스트이자 시인인 세오 나츠미의 개인전과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세오 나츠미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재난의 기억과 지역의 역사,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 등을 직접 듣고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작업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재난뿐 아니라 아시아의 근현대사로 리서치의 범위를 넓혀,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시에서는 ‘땅에 뿌리내린 이야기, 풍경의 상실과 그로부터의 회복’을 주제로, 동일본대지진의 복구 공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이중의 마을’ 시리즈를 중심으로, 일본 국내에서는 히로시마, 오키나와, 노토, 도쿄, 해외에서는 마셜 제도 등 여러 지역에서 그곳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창작해 온 작품과 지난해 부산 체류를 통해 탄생한 신작을 느슨하게 연결하여, 회화와 시, 이야기 약 30점을 선보입니다.
세오 나츠미 개인전: 걷는 풍경 작은 역사 / 기억의 교환과 이야기의 싹
기간: 2026년 11월 7일(토)–15일(일) (9일간) 10:00-18:00
장소: 만만(Meet & Make) 책과 짜이, 그리고 선물 부산광역시 서구 망양로 163
입장 무료
주최: 만만(Meet & Make), 주식회사 soon, 세오 나츠미
지원: 아츠카운실 도쿄 「도쿄 예술문화 창조발신 지원사업(단년도 지원)」 예술창조활동, 공익재단법인 일한문화교류기금

연계 프로그램
워크숍 「누군가의 기억을 듣고, 글과 그림을 만들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글과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워크숍입니다. 이 도시에 사는 사람, 가까운 사람, 자기 자신, 우연히 만난 사람 등 누군가의 이야기를 받아들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형태를 만들어 봅니다. 세오 나쓰미가 그동안 다양한 지역에서 실천해 온 방법을 바탕으로 진행합니다.
① 구술 기록 워크숍+드로잉
참가자들이 서로 짝을 이루어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합니다. 그 후 세오 나쓰미의 안내에 따라 드로잉을 해 봅니다.
①과 ② 사이 기간
①에서 배운 방법을 바탕으로 지인이나 가족 등 누군가를 인터뷰하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토대로 각자의 방식으로 창작합니다. 발표 형식은 그림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② 작업 발표
각자의 작업을 발표한 뒤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일시: ① 2026년 11월 7일(토) 14:00–16:00 / ② 11월 14일(토) 14:00–16:00
장소: Meet & Make
정원: 8명
참가비: 무료
신청: 사전 신청 필수
※ 기본적으로 두 회차 모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 회차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분을 우선적으로 선정합니다. 창작을 위한 리서치 비용과 행사장까지의 교통비는 참가자 부담입니다.
클로징 이벤트 「낭독 & 노래 라이브」
세오 나츠미의 시 낭독과, 뮤지션이자 만만 의 운영자인 김인혜의 노래 라이브
일시: 11월 15일(일) 16:00–18:00
장소: 만만(Meet & Make)
입장 무료・신청 불필요
출연: 세오 나쓰미(아티스트·시인) @natseo / 김인해 @inebriz
신청하기
세오 나츠미
1988년 도쿄 출생.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 회화전공 졸업. 지역 사람들의 말과 풍경을 기록하는 일에 대해 고민하며 그림과 글을 만든다. 2012년부터 영상작가 코모리 하루카와 함께 동일본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에 거점을 두고 활동했다. 2015년 센다이시에서 기록 콜렉티브 NOOK를 설립했다. 주요 전시로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2017, 제12회 에비스 영상제, ‘만드는 기쁨, 살아가기 위한 DIY’(2025년, 도쿄도미술관) 등이 있다. 영화 작품으로 ‘이중의 마을 / 교대지의 노래를 엮다’(코모리 하루카+세오 나츠미), 저서로 ‘아와이유쿠코로’, ‘이중의 마을 / 교대지의 노래’, ‘목소리의 지층’ 등이 있다.